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정부가 제주도 전 학교에 휴교령을 내렸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우리나라가 16일 태풍의 영향권에 진입함에 따라 오전 9시를 기해 관련 중앙부처와 기관이 2단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제주도 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등 전 학교에 17일 휴교령을 내렸으며 경남과 부산, 울산 등 남부지역에도 휴교령을 내릴지에 대해 검토 중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시·도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열고 시·도별 태풍대비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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