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의 무덤을 지키는 충견, "사람도 하기 힘든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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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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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무덤 지키는 충견(사진=미시오네스 온라인)
아주경제 신원선 인턴기자= 6년 동안 주인의 무덤을 지키는 충견의 사연이 공개돼 누리꾼들에 감동을 주었다.
 
14(현지시각) 미국 ABC 뉴스는 "아르헨티나 지방 비쟈 카를로스 파스의 공원묘지에 죽은 주인의 무덤을 지키는 충견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무덤을 지키는 충견의 이름은 캡틴으로 약 6년 전 처음 공원묘지에 나타났다""무덤의 주인은 지난 2006년 사망했다"고 언급했다.
 
이 개는 주인의 무덤 곁에서 1주일 이상 음식을 먹지 않아 이를 걱정한 마을 주민이 집을 만들어 주고 음식을 주며 돌봤다. 또한, 공원묘지 노동자들은 캡틴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수의사를 동원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감동적인 사연", "사람보다 낫다", "개는 정말 인간의 반려자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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