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가뭄, 폭우 등 기상악화로 국제 곡물가격이 폭등의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중국 지린(吉林)성 옥수수 생산량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11년 지린성의 곡물류 생산량은 634억2000만근(1근=600g), 전국 증산량의 13.3% 차지하는 등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올해 지린성 곡물생산면적은 작년보다 14만무(亩, 1무 = 666.67㎡) 증가했으며 그 중 옥수수는 작년보다 413만무 증가한 5842만무에 달해 수확량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15일 지린성 창춘(長春) 주타이(九台)시 농민들이 태풍 등 기상악화를 이겨낸 ‘리민(利民)33’ 옥수수 품종을 주의깊게 살펴보고 있다. [창춘=신화사]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