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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유니버시아드 힐스테이트' 순위내 청약 경쟁률 평균 2.56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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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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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현대건설이 광주광역시 화정주공을 재건축해 분양한 '광주 유니버시아드 힐스테이트'가 14일 3순위에서 청약 신청이 대거 몰리며 대부분 순위내 청약 접수를 마감했다.

16일 금융결제원·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12~13일 청약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00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588명이 지원해 평균 '2.56대 1'의 순위내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단지는 84㎡G으로 3순위에서 13가구에 163명이 몰려 12.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01㎡A형 5.67대 1, 101㎡B형 3.63대 1 등 대형 주택형의 인기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84㎡F형 21가구만 미달했다.

단지별로 보면 84㎡ 주택형으로 구성된 1단지는 282가구에 632명이 지원해 2.24대 1, 2단지는 279가구 모집에 761명이 몰려 2.73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59㎡형, 84㎡형, 101㎡형으로 구성된 3단지는 448가구에 1195명이 지원해 2.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광주 유니버시아드 힐스테이트'는 15만6312㎡의 터에 지상 15~33층, 총 3726가구, 전용면적 59~101㎡로 들어서는 단지다. 2015년 7월 열리는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선수촌으로 활용하고 개조를 거쳐 입주를 진행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30만원 대로 책정됐다. 현대건설은 20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5~27일 3일동안 계약받을 계획이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그동안 광주 서구에 몇년동안 공급이 뜸한 상태로 전세가율이 80%에 육박하기에 '광주 최대 규모의 대단지'와 '힐스테이트'라는 브랜드 가치 등에 힘입어 실계약률은 더 높게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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