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기상청은 17일 0시를 기해 부산과 경남 창원, 거제, 통영, 사천, 고성, 남해, 하동 등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태풍주의보로 대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16일 오후 11시 남해동부 앞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를 태풍주의보로 대치한 바 있다.
기상청은 육상에 초속 18~24m에 달할 강풍이 불고 17일 밤까지 100~200mm, 많은 곳은 3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날 오후 7시 30분까지 이 지역에는 40~60mm의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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