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위원은 “원자재 가격 상승은 LG상사의 세전이익 중 80%를 차지하고 있는 광구 수입 증대로 이어져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원자재 가격 상승과 맞물려 4분기 실적 회복 가시성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이어 “잇따른 광산업체들의 감산 계획 발표로 석탄 가격의 추가적인 하락보단 상승 반전의 계기가 마련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석탄협회 등은 기존 석탄 생산량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위원은 또 “원자재 가격 상승 가능성이 예견되는 현 시점에서 주가수익비율(PER) 7.5배는 여전히 매력적인 구간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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