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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WB총재, 내달 ‘KSP 지식공유 포럼’서 기조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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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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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지승 기자=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다음달 한국을 방문하고 개발도상국의 빈곤해결 문제와 관련한 연설을 한다.

기획재정부는 다음달 15일부터 이틀간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리는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 지식공유 포럼’에 김용 총재가 기조연설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김 총재는 기조연설을 통해 개도국 빈곤문제 해결을 위한 지식공유의 중요성 및 한-WB간의 지식공유 협력 강화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기획재정부, 한국개발연구원(KDI), 세계은행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개발정책에 대한 세계적 전문가들의 견해 및 인적자원, 지역개발 등 모듈화 주요 주제별 모범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 자리에는 마이클 크레머 하버드 교수, 노부히로 키요타키 프린스턴대 교수 등 개발정책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과 국제기구 고위급 인사, KSP의 주요 대상국 장ㆍ차관 등이 참석한다.

재정부는 지난해 9월 재정부-WB간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지식공유 협력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또 지난해 부터 WB와의 KSP 공동컨설팅 사업 등 협력사업을 추진 중이다.

재정부는 이번 김용 총재의 방한 및 공동포럼 개최를 계기로 한-WB간 지식공유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WB와의 공동컨설팅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KSP모듈화 결과물의 전파·확산을 위한 주요국 사례보완, e-콘텐츠화 등을 통해 지식 공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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