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넥센 히어로즈는 8월부터 주축 선수들의 체력저하와 부상이 겹치면서 성적이 부진하자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구단 고위층에서는 김 감독이 선수단 및 경기운영에 문제가 있어 성적이 좋지 않은 것으로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김 감독은 2011년 3월 3년 연상 계약을 체결했으나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한편, 넥센은 김성갑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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