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제공=국립과천과학관) |
갑각류에 속하는 민물가재는 전 세계적으로 수 백 종에 이를 만큼 다양하지만 한반도에는 한 종만이 서식, 가재의 신비로움을 인식하기 어려운 편이다.
게다가 우리나라 가재는 환경파괴와 남획으로 그 수가 급격히 줄어 현재 멸종위기종 후보로 지정되기까지 했다.
과학관 입장객은 가재 등 화려한 갑각류, 가재의 화석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일 진행되는 전시해설 또한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단, 전시실에서 주말 및 휴일 2회씩 진행되는 “참가재 생태체험교실”은 매회 어린이(만6~12세) 20명에 한해 인터넷 예약 및 결제자 우선으로 참가 가능하다.
생태체험교실에서 어린이들은 다양한 먹이로 낚시를 하고 가재의 눈을 가리고 빛을 비추는 실험 등을 통해 가재의 습성을 몸소 체득하게 된다.
과천과학관 이승배 연구사는 “이번 탐구체험전을 통해 생물, 화석, 표본 등 다양한 자연물이 호기심을 유발하여 어린이들의 창의력이 향상되고, 자연과학이 재미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