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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교과부, ‘나노융합2020사업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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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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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 합동 주관으로 오는 2020년까지 총 513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나노융합 R&BD 사업을 전담할 ‘나노융합2020사업단’이 18일 공식 출범했다.

사업단은 글로벌 나노융합 스타제품 개발 등 운영에 필요한 독립적인 권한과, 과제 발굴·기획 및 평가, 관리, 사업화 등 프로젝트 수행에 관한 전권을 보유할 예정이다. 사업단장으로는 국내 최고 나노융합분야 전문가인 박종구 박사가 임명됐다.

지경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업단 출범으로 양 부처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일부 존재했던 비효율성을 극복할 계획이다. 또한 개방형 혁신 및 전주기 동시 지원을 통해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

사업단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현판식에는 김재홍 지경부 성장동력실장, 이근재 교과부 기초연구정책관, 이기섭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원장과 한민구 서울대 교수, 이희국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이사장 등 사업단 이사진이 참석했다.

현판식 이후, 참석 이사진들은 사업단의 설립경과 및 향후 계획을 보고받은 뒤‘1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사업단은 내달 초 사업공고를 내걸고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과제공모 절차를 거쳐 11월말경 신규과제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나노융합 2020 사업은 신산업·신시장 조기 창출을 위한 제품지향적 R&BD 사업으로, 교과부와 지경부가 공동으로 원천연구부터 기술사업화까지 전주기적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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