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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육질 향상' 유전체 마커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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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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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돼지고기의 질을 좌우하는 유전체 마커들이 발견돼 우수한 돼지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김철욱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동물소재공학과 교수팀이 단백질 구조 변화가 아미노산의 서열을 바꾸는 유전체상 변이에 의존한다는 점에 착안해 돼지 육질과 관련이 있는 유전체 마커를 찾는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돼지의 육질을 결정하는 것은 도축한 뒤 일어나는 사후 대사 작용인데 이는 효소의 단백질 구조에 따라 달라진다.

연구팀은 차세대 전사체 염기서열 분석기술을 이용해 돼지의 대사와 관련된 유전체 마커를 선택적으로 발굴한 뒤 이 중 15개 마커가 육질 형질과 연관성이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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