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비상구급함은 인천터미널∼벌말교 등 경인아라뱃길 10곳과 강화, 덕적, 영종도, 신도 등 자전거 동호인들이 주로 찾는 섬지역 자전거길 13곳에 설치됐다.
또한 올해 익수사고가 발생한 주요 저수지, 해수욕장, 선착장 등 7곳에는 인명구조장비(구명환, 구명로프)가 포함된 익수구조 안내판을 추가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119비상구급함과 익수구조 안내판은 일몰 후 자동 점화되는 태양광 충전식 위치표시등이 있으며 재질은 염분과 습기에 강한 스테인리스로 제작됐다.
이밖에 소방안전본부는 보호헬멧 등 보호장비 착용하기, 시속 20km 이하 주행하기, 우측 일렬 운행하기 등 자전거 안전문화캠페인을 전개하고 익수사고 대비 구조구급훈련을 통한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위험지역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은 본인의 안전의식 고취가 중요한 만큼 사전 준비운동을 철저히 하고 수심이 깊고 조류가 빠른 위험한 장소 접근 금지 등 사고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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