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면세쇼핑공간 에어스타 애비뉴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중국인 고객을 겨냥한 판촉행사를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에어스타 애비뉴는 이 기간 가장 많은 돈을 쓴 중국인을 선정, 600만원 상당의 황금거북(20돈·75g)을 증정하기로 했다.
100달러 이상 쓴 구매고객에게는 내년 1월 열리는 케이팝 스타 콘서트에 초청한다.
인천공항에 입점한 면세점별 행사도 실시된다.
롯데면세점은 500달러 이상 구매한 중국인에게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쿠폰북인 위안화북(100위안)을 증정한다.
신라면세점은 중국어를 할 수 있는 직원을 50% 가량 더 많이 배치하는 등 중국어 안내를 강화할 방침이다. 인롄카드 결제고객에게는 5~10% 할인 혜택도 부여한다.
한국관광공사면세점도 인롄카드 결제 고객에게 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에어스타 애비뉴의 한 관계자는 “이번 연휴에 중국인 관광객수가 사상 최대치인 1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며 “중국인 취향에 맞춘 판촉행사로 중국 고객을 적극 유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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