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한국지엠이 자동차 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19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자동차전문 리서치업체 ‘마케팅 인사이트’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전국의 9만56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동차 ‘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CSI: Customer Service Index)’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한국지엠은 서비스 부문 설문 응답자 2만8994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조사에서 국내 완성차 및 수입차 브랜드를 통틀어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번 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는 정비 접수의 편의성, 서비스센터의 내외관 시설 환경, 차량 입고에서 출고까지의 서비스 절차, 차량 수리 후 결과 등 4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으며 한국지엠은 이 중 편의성, 환경 및 결과에서 각각 최고점수를 얻어 총 810점을 획득했다.
한국지엠은 전국 450여개 정비 네트워크를 새롭게 단장하고 질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서비스 고객만족도에서 업계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데에는 지난해 쉐보레 브랜드 출범과 함께 획기적인 서비스 브랜드, ‘쉐비 케어(Chevy Care) 서비스’를 국내에 전격 도입하고 고객 접점에서의 양적, 질적 서비스 향상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국지엠이 지난해 3월 국내 시장에 도입한 ‘쉐비 케어 3-5-7 서비스’는 쉐보레 브랜드 전 차종(알페온 포함)을 대상으로 △3년간 3회 엔진 오일/필터, 에어클리너 무상 교환 △5년 또는 10만km의 차체 및 일반 부품 무상 보증 서비스 △7년 동안 24시간 연중무휴 펼치는 무상 긴급 출동 서비스를 의미한다.
쉐비 케어 서비스는 경차 스파크에서부터 중형차 말리부, SUV 캡티바 등 차량의 크기와 배기량, 차종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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