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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성시철 사장(자료사진=) |
한국공항공사는 항공 안전운항을 확보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전국공항에 약 254명의 상황반을 꾸려 운영하며, 사전에 각 공항별 시설과 장비를 철저히 점검 할 예정이다.
특히, 귀성객들로 평소 보다 공항이 크게 붐비는 연휴 기간 동안 공항 내 보안을 더욱 강화해 승객들의 보다 안전한 항공여행을 돕는다.
또한 전 공항 근무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특별교육을 실시하여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항공편 지연 및 결항 등 비정상 운항에 대비한다.
특히, 결항이나 회항 등으로 인해 심야에 도착하는 승객들을 위해 버스, 택시 등 공항과 도시를 연결하는 교통편의 연장운행 협조를 요청해 보다 편리한 고향 방문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공항공사는 추석 연휴를 맞아 공항을 찾는 고객들이 명절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해 공항별 특색있는 이벤트를 마련한다.
김포공항에서는 환경부그린스타트와 "녹색명절 만들기 Me First !"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녹색명절 만들기’는 귀성·귀향길에 전기 플러그 뽑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추석음식 적당히 만들기, 성묘길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의 명절 생활수칙을 실천해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이다.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공항공사는 9월 28일부터 양일간 김포공항 국내선 3층 출발대합실에서 "녹색명절, “福을 나누다” 는 주제로 보자기 아트를 전시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전통 에코백인 보자기와 남은 명절 음식 요리법을 담은 ‘그린 레시피북’을 김포공항을 찾은 승객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특히, 28일엔 유명 보자기 아티스트 효재에게 직접 명절 선물별 묶음 방법 등을 직접 배울 수 있는 보자기 아트 클래스가 마련되어 김포공항을 찾은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해공항에서는 9월 27일~28일에 공항 이용객들이 전통 민속놀이인 투호, 윷, 제기, 양궁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전국 주요 공항의 안내카운터 직원들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한복을 입고 승객 안내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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