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소형·저가·대단지'로 무장한 신규 분양아파트 어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9-19 15: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소형·저가·대단지’인 신규분양 아파트가 올 가을 대거 쏟아져 나온다. 이 세가지 요소가 분양 성공을 가름하는 3대 키워드로 자리잡으면서 건설사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저렴한 분양가에 소형아파트, 대단지 위주로 공급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달 이 세가지 키워드로 무장한 동탄2신도시 첫 시범아파트 4개 건설사 동시분양이 성공하면서 인근 지역에 추가 분양을 준비중인 건설사들이 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SK건설은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 B7블록에‘군자 배곧신도시 시범단지 SK 뷰’ 아파트를 10월 공급할 예정이다.

아파트는 전체 1442가구의 대단지로, 전용(이하 동일) 62~84㎡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됐다. 시흥 정왕동 일대 12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인근 지역에 비해 저렴한 3.3㎡당 900만원 이하로 분양가를 책정할 예정이다.

1차 동시분양 성공에 힘입어 동탄2신도시 2차 동시분양도 계획됐다. 이르면 10월 말 계룡건설, 금성백조, 대원, 한화·극동건설 등 4개 단지, 3456가구가 선보인다.

전용면적 84~1201㎡로 구성되며, 이 중 금성백조주택이 A17블록에 내놓는‘예미지’ 아파트 485가구는 74~84㎡로 이번 동시분양 물량 중 유일하게 중소형 단지로만 이뤄졌다. 분양가도 저렴한 분양가로 인기를 끌었던 1차 동시분양과 비슷하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탄신도시의 후광효과가 기대되는 경기도 화성시 반월·기산택지지구에서는 SK건설 ‘신동탄 SK 뷰 파크’가 분양 대기 중이다. 분양가는 동탄2신도시보다 저렴한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15㎡, 전체 1967가구 규모다.

이밖에도 대우건설은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7년 만에 ‘목동 센트럴 푸르지오’를 신규 분양한다. 분양가는 주변 주상복합 시세보다 낮은 선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84~127㎡, 전체 248가구로 규모로, 이 중 18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인천도시공사도 인천 구월보금자리지구 S-1블록에서 10월 분양을 준비 중이다. 전체 815가구, 84~129㎡로 구성됐고, 분양가는 앞서 6·7월 공급됐던 아파트와 비슷한 3.3㎡당 분양가 800만원 선으로 예상된다. 이는 인근 민간아파트와 비교할 때 100만~200만원가량 저렴한 금액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