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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리가면' 초대형 스케일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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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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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tvN '유리가면'이 초대형 스케일의 야외 촬영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유리가면'은 첫 회 방송부터 절벽씬, 수중씬 등 기존 일일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는 야외촬영을 시도했다. 18일 방송분에서는 김윤서(강서연 분)를 옥상으로 납치하면서 경찰과 대치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총 120명의 스태프와 보조출연자가 투입됐으며, 119구조대에서 사용하는 공기안전매트가 설치됐다.

제작진이 공을 들인 것은 주연배우들의 긴장감이 극에 달하는 하이라이트이기 때문. 이재문 피디는 "'유리가면'은 세트장의 촬영 비중이 높은 일일드라마의 전형적인 틀을 깼다. 야외촬영의 비중을 높여 다양한 볼거리를 시청자에게 제공하도록 노력 중이다"면서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영상미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유리가면'은 8년이 시간을 흘러 재회한 서우와 김윤석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9시45분,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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