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국회 보건복지위 의원(새누리당)이 19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지난 7월 28일까지 국내 종합병원 등 100여 곳의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알균(MRSA) 등 수퍼박테리아 6종 감염 건수는 4만 3967건에 달했다.
병원별로는 신촌세브란스병원이 1년 7개월 간 3523건으로 가장 많았다. 계명대 동산병원(2625건)·서울대병원(2457건)·연세원주기독병원(2008건)·서울아산병원(1808건)·삼성서울병원(1491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이처럼 대형병원이 수퍼박테리아 발견율이 높은 것은 환자 수가 많고, 검사 또한 철저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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