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박태환이 다음달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19일 박태환의 아버지 박인호 씨는 박태환이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다음달 4일 충남 논산의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고 전했다.
런던올림픽이 끝나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박태환은 현재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의 누나 집에 머물고 있으며 이번 주말 귀국해 훈련소 입소를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태환은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자유형 400m 금메달과 200m 은메달을 땄으며 2012 런던올림픽에서는 자유형 200m와 400m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병역법에 따라 박태환은 예술·체육 분야의 공익근무요원으로 편입돼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포함해 34개월동안 해당 분야에 종사하는 것으로 군 복무를 대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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