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칠십리 부산물비료는 올해 31%이상 판매량이 증가한 1만7000여포를 판매, 4,200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판매량 증가요인으로 예전에는 주로 감귤농가에서만 구매를 했으나, 최근에는 감자 및 마늘 농가 등에게도 호응도가 좋아 구매가 이뤄지고 있다.
부산물비료를 사용해본 농가들은 밭작물의 알이 굵어지고, 병 발생율도 감소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한편, 부산물 비료는 시에서 발생하는 약40여톤의 음식물쓰레기를 주원료로 최고 품질의 톱밥과 혼합 후 철저한 선별과 발효, 숙성 과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만들어진다.
특히 유기물이 약45%를 함유하고 있어 양질이 유기질비료로 평가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