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성신여자대학교는 20일 성신여대 수정캠퍼스에서 대한민국 홍보전문가인 서경덕 교수와 함께 성신 체인지(體人知) 사회봉사단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성신여대는 기존에 진행 해왔던 봉사활동 영역과 달리 통합적이고 조직적인 봉사를 위해 신철호 부총장을 단장, 서 교수를 봉사총괄 기획자로 선임해 본격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체인지란 체(體):땀나눔, 인(人):마음나눔, 지(知):지식나눔을 뜻한다.
비전 선포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한 서 교수는 “해외문화 봉사활동의 다변화, 대학 특성화 분야인 건강과 복지에 부합하는 나눔, 문화 봉사 영역을 확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성신여대는 그동안 해외 거주 동포들을 위한 2010년 한·러 수교 20주년 기념 모스크바 공연 및 사할린 공연과 2011년 하와이 APEC 정상회담 축하공연등의 문화봉사를 진행해 왔다. 캄보디아, 베트남 현지봉사 활동도 11년째 지속 해오고 있다. 또 나라사랑 캠페인을 모토로 ‘역사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독도방문, 고구려 및 항일역사 문화 유적탐방(중국,일본)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지식나눔 봉사인 ‘동행 프로젝트’에서 기관 우수대학의 표창도 받았다.
심화진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성신 체인지 사회봉사단의 발족으로 전 구성원이 성신의 비전과 의식을 공유하고 대학 이념과 특성화된 봉사 활동을 통해 남과 다른 성신인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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