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수치 여사, ‘푸시라이엇’ 석방 촉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9-21 08:5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아웅산 수치 여사가 20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반대하는 공연을 한 이유로 체포된 펑크 록그룹 `푸시 라이엇‘의 석방을 촉구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전했다.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수치 여사는 이날 워싱턴DC에서 국제앰네스티(AI) 주최로 개최된 젊은이들과의 타운홀 미팅에서 이에 대한 질문에 “모든 멤버들이 가능하면 빨리 석방되는 걸 보고 싶다”고 말했다.

수치 여사는 “그들의 노래 속에 다른 사람들에 대한 모욕이 담겨 있긴 했느냐?”며 “정부는 비판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다른 사람을 개인적으로 모욕하는 것과는 다른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람들이 자신이 원하는 노래를 불러선 안 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푸시 라이엇은 모스크바 정교회 성당의 제단에서 푸틴 당시 대선 후보(현 대통령)에 반대하는 시위성 공연을 벌였다. 이로 인해 이들은 경찰에 체포됐고 일부 멤버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