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장성익 중부발전 조달협력그룹장을 비롯한 직원 및 가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구마 수확·포장 등 농가일손을 돕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중부발전은 지난 2005년 10월부터 도전3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는 등 도농간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를 해왔다.
특히 농촌과 1사1촌 운동을 통해 매년 봄,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정기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통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햇볕이 따가웠지만 아빠와 줄기를 잡아당기면 고구마가 줄줄이 나와 재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성익 조달협력그룹장도 봉사활동을 마무리하며 “부족한 농촌일손을 돕는 동시에 가족들에게는 농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 일석이조의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종춘 도전3리 이장은 매년 봄, 가을로 일손을 돕는 중부발전의 봉사활동 덕분에 마을에 활기가 넘친다고 전했다.
중부발전에 따르면 이날 수확한 고구마 2톤은 자매마을에서 구입해 이웃돕기 행사에 쓰일 예정이다. 구입한 고구마는 추석을 맞아 성산지역아동센터, 암사재활원 등 사회복지단체에 기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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