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전 임직원 한가위 봉사활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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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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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눔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현대모비스 직원들이 결연단체를 찾아가 함께 송편을 만들며 즐거워하고 있다.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현대모비스가 추석을 맞아 전 임직원이 동참하는 한가위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은 전국 소재 결연시설과 저소득 가구를 방문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 송편을 만들며 추석이 주는 의미와 정을 나눈다.

또 홀몸인 어르신과 교통사고 피해자녀나 몸이 불편한 이웃들을 방문해 손수 따뜻한 저녁 식사와 다과를 대접하고, 장기자랑 시간을 통해 그동안 소외된 이웃들에게 웃음을 나누는 행사를 펼친다.

현대모비스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 점차 사라져가는 재래시장 살리는 취지에서 총 1억5천만원 상당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구매해 65개 결연단체와 44개 결연가구에 전달하는 행사도 갖는다.

이외에도 재래시장에서 쌀과 송편 등 명절음식과 생필품을 구매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사랑 나눔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현기 현대모비스 정책조정실장은 “한가위 봉사활동으로 우리 주변에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들이 많다는 사실을 직원들 모두가 다시 한 번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각 사회계층과의 나눔에 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3년부터 1본부 1가구 돕기 운동을 시작, 꾸준히 복지단체와 저소득가구를 돕고 있다. 또 농가와 진행하는 1사 1촌 활동을 통해 우리 농산물 판매와 농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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