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 송산지구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10분께 인근 주민으로부터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100㎏ 정도 무게의 멧돼지 한 마리를 발견, 실탄을 쏴 사살했다.
이날 경찰은 신고를 받은 즉시 지구대 직원 전원이 출동, 도망가던 멧돼지를 400m 가량 뒤쫓아가 5~7m 지점에서 실탄 7발을 쏴 15분여만에 멧돼지를 사살했다.
지구대 관계자는 “멧돼지가 출몰하자마자 뒤쫓아가 다행히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인근 뒷산에 사는 멧돼지가 먹이를 찾으러 주택가로 내려온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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