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거침없는 질주…3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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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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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23일 오후 2시 기준으로 누적관객수 302만1394명(제작사 자체 집계 기준)을 돌파했다.

23일 오후 2시 기준으로 23만9353명을 동원한 '광해, 왕이 된 남자'는 9월 개봉작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를 보인다. 300만 관객들 돌파한 것은 개봉한지 11일 만이다. 이 같은 흥행속도는 2011년 개봉작 영화 '최종병기 활'보다 빨라 향후 어떤 기록을 세울지 관심이 쏠린다.

데뷔 후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 이병헌과 류승룡, 한효주, 장광 등 주연배우들의 열연으로 영화는 개봉이후 관객들을 빨아 들이고 있다. 제작사는 9월 비수기 임에도 흥행의 가속도가 붙자 놀랍다는 반응이다. 현재 '광해, 왕이 된 남자'는 대목은 추석 연휴기를 기점으로 400만 돌파도 가능하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후세에 극과 극의 평가를 받고 있는 광해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병헌은 광해와 천민 출신 노비로 1인 2역을 맡았다. 대선을 앞둔 현 시점에서 영화는 백성이 원하는 왕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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