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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기 4분기에나 회복될 것, '경착륙' 가능성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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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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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경제의 회복은 3분기보다 다소 늦어진 4분기에나 가능할 것이며 경착륙은 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중국 관영매체인 신화(新華)통신은 칭화(淸華)대학 세계경제중국센터(CCWE)가 23일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 중국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7.8%이며 4분기나 되야 경기회복조짐을 보일 것이라고 24일 보도했다.

기존의 3분기 반등예측이 중국 주요경제지표 하락세를 반영, 4분기로 늦춰진 것으로 분석된다. 보고서는 중국 관련당국의 부동산 투자규제로 위축된 경기가 인프라 구축사업 등 대대적 경기부양 정책에 따라 되살아날 것이라며 내년 1분기는 8.2%, 2013년 전체 성장률은 8%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글로벌 경제의 악화와 통화정책활용의 한계 등으로 여전히 많은 리스크가 잔존해 있으며 내년부터 몇 년간 인플레이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단기적인 중국 경제 '경착륙' 가능성은 없다고 일축했다.

중국 중앙은행 런민(人民)은행 숭궈칭(宋國靑) 통화정책위원은 22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개최된 한 포럼에서 " 중국 경제가 3분기에 회생될 조짐은 전혀 없다"며 "과거 중국 경제성장의 주동력이었던 국내 투자도 단기간에 되살아날 가능성은 적다"고 지적했다. 또한 올해 중국 성장률은 7.5%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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