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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열 때 아냐”...9월 소비자심리지수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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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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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SI)가 여전히 회복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 9월 소비자동향지수’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99로 전월과 같았다. 지난 5월 105를 기록하며 회복기미를 보였지만, 이후 6월(101), 7월(100)을 거쳐 8월에 100 아래로 떨어진 뒤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가계의 소비심리를 읽을 수 있는 현재생활형편CSI는 86으로 전월보다 1포인트 떨어졌고, 생활형편전망CSI는 92로 전월대비 보합세였다.

또 가계수입전망CSI는 94로 전월과 동일한 반면 소비지출전망CSI는 105로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현재경기판단CSI는 66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으며, 향후 경기전망지수는 79로 전월대비 1포인트 올랐다. 또 취업기회전망지수는 87로 전월대비 3포인트 하락했다.

물가수준전망CSI는 139로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했지만, 금리수준전망CSI는 97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

또 현재 가계부채지수는 104로 전월과 동일했으나 가계부채전망지수는 102로 전월대비 보합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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