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24일 유럽 경제 우려로 하락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24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유럽 경제 우려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96센트(1.0%) 떨어진 배럴당 91.93달러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8월이후 최저치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65달러(1.48%) 하락 배럴당 109.77달러에 거래됐다.

금값도 하락했다. 12월 인도분 금은 지난주 종가보다 13.40달러(0.8%) 낮은 온스당 1764.60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금융동맹 및 그리스 지원을 두고 프랑스와 독일이 이견을 나타냈다. 또한 독일 기업의 경기 신뢰도도 5개월 연속 하락, 불확실한 경제 상황이 유가 하락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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