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17호 태풍 즐라왓에 이어 18호 태풍 에위니아(EWINIAR)가 발생했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는 지난 24일 오후 9시쯤 괌 북서쪽 약 1020㎞ 부근 해상에서 태풍 에위니아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중심기압 998헥토파스칼(hPa)에 최대풍속 초속 18m, 강풍반경 180㎞의 에위니아는 시속 8㎞의 느린 속도로 일본 열도를 향해 북북서진하고 있다.
이 태풍은 방향을 약간 동쪽으로 틀어 28일 오전쯤에는 일본 도쿄 남남동쪽 약 47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앞서 발생한 즐라왓과 에위니아는 국내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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