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SK케미칼, 국내 첫 세포배양 인플루엔자백신 임상1상 시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9-25 09: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SK케미칼은 지난 7월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임상 승인을 받은 자체 연구개발한 세포배양 인플루엔자백신(Cell culture influenza vaccine)의 1상 임상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서 건강한 성인 지원자를 대상으로 세포배양 인플루엔자백신의 안전성, 내약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박만훈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 바이오실 실장은 “이번 임상을 통해 만 20세 이상 60세 미만의 건강한 성인 100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SK케미칼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입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1상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더 많은 수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을 확대 실시해 세포배양 인플루엔자백신의 상용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SK케미칼의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은 기존 유정란(egg-based vaccine) 기반 백신의 단점을 보완한 백신으로서, 인플루엔자 대유행에 대비한 유연한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대유행 시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한편 이번 SK케미칼 세포배양 인플루엔자백신 개발 프로젝트는 ‘신종 인플루엔자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연구개발 역량 강화 및 범 부처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SK케미칼과 신종 인플루엔자 범 부처 사업단(사업단장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이 협력해 진행하고 있는 국가연구개발 사업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