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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시회서 사물지능통신 서비스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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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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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RFID카드를 이용해 이용자 정보를 인식하고 자동 계량 및 징수되는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KT는 지경부, 행안부, 방통위 주최로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전자태그(RFID).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USN) KOREA 2012 전시회에서 사물지능통신(M2M)과 근거리무선통신(NFC)를 이용한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와 솔루션을 선보인다.

KT 스마트 라이프 존에서는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RFID 기술을 만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환경부 기준의 품질인증을 획득한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시스템은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음식물 종량제를 위한 솔루션이다.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 때 RFID카드를 태그하면 사용자 정보를 인식하고, 음식물을 버리면 무게가 계량되며, 인식한 이용자 앞으로 자동으로 무게만큼의 세금이 징수돼 음식물 쓰레기 감소에 효과적인 솔루션이다.

NFC기능을 이용한 도어락은 스마트폰 터치만으로 현관문을 열 수 있으며 RFID 전용단말기를 통해 양주의 진품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M2M을 바탕으로 업그레이드된 운송수단을 선보이는 스마트이동체존에서는 승용차, 오토바이, 전기자동차, 버스 등에 적용되는 다양한 솔루션을 만날 수 있다.

M2M 모뎀을 탑재한 오토바이는 외부충격을 감지할 경우 주인에게 SMS로 알려주고, 친환경적인 전기자동차는 RFID카드를 이용해 여러 사람이 차를 공동으로 사용하는 카쉐어링 서비스를 선보인다.

지난 6월에 출시된 디지털운행기록계는 차량용 솔루션에 텔레매틱스를 접목한 것으로 차량의 운행정보나 각종 장치의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관제해 안전하고 경제적인 운전을 도와준다.

커머스존에서는 NFC를 통한 스마트한 금융, 결제 생활을 경험할 수 있다.

모바일 페이온은 별도의 무거운 신용카드 결제기 없이도 스마트폰의 NFC 기능을 이용해 결제 수납을 처리할 수 있고, 올레마이월렛은 지갑에 있는 멤버십카드, 쿠폰, 신용카드를 스마트폰 안으로 넣어준다.

주머니(ZooMoney)는 휴대폰만으로 간단하게 현금을 주고받는 서비스로 통신사에 관계없이 가입하여 사용할 수 있다.

한원식 KT G&E부문 기업프로덕트(Product)본부 본부장은 ”이미 실생활에 밀접한 M2M 기술을 다양하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KT관을 꾸몄다“며 “앞으로 고객이 업무효율성 증대와 편리함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M2M 상품을 지속 출시해, M2M 선도 기업으로서의 KT의 위치를 확고히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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