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세계적인 에니메이션 영화 속 각종 캐릭터들과 함께 할로윈 축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012 유니버설 서프라이즈 할로윈'이 오는 11월 11일까지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이하 USJ)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 기간 동안 USJ에서는 낮과 밤의 전혀 다른 이벤트가 진행되는데, 낮 동안의 퍼레이드‘할로윈 데 카니발’과 금/토/일/월/공휴일 밤에 펼쳐지는 ‘할로윈 호러 나이트’가 이색 체험을 원하는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 더해 모두투어(사장 홍기정)는 올 가을 색다른 USJ를 만나볼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
바로 '오사카&유니버셜 스튜디오 4일'이 그것이다.
이 상품의 특징은 USJ에서 하루 동안의 자유시간을 가지며, 다양한 어트랙션과 ‘서프라이즈 할로윈’을 통해 USJ의 특별한 가을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USJ에서 열광적인 낮 이벤트의 하이라이트는 ‘퍼레이드 데 카니발’로, 세계 유명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재현한 9대의 플로트에서 화려한 의상의 코스튬으로 단장한 엔터테이너들에 의한 연주와 댄스 등으로 최고의 포토제닉 퍼레이드를 선사한다.
플로트가 지나가는 길 4곳에서는 퍼레이드의 엔터테이너들이 매일 1만개의 화려한 비즈 목걸이를 길가의 게스트를 향해 던져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 더욱 특별한 여행의 추억을 만들어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3월 오픈 한 ‘원더랜드’에는 아이들이 할로윈을 보다 즐겁게 보낼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들이 가득하다.
파크 내 10개 지역에 설치된 특설 공연장에서는 ‘트릭 오어 트리트(Trick or treat)’를 외치는 11세 이하의 어린이에게 과자를 선물하고, 할로윈 의상을 차려 입은 캐릭터들과 기념 촬영을 하며 할로윈의 전통 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낮 동안의 화려한 이벤트들을 뒤로하고 밤이 되면 USJ는 공포의 절규 속으로 빠져든다.
‘할로윈 호러 나이트’가 시작되고, 밝고 활기찼던 USJ 거리는 배회하는 좀비들로 가득차게 된다. 인간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좀비가 돼 가는 과정을 공포와 긴장감에 압도당하며 체험하는 ‘바이오헤저드’와 ‘13일의 금요일’의 ‘제이슨’이 살아나 영화 속 공포를 그대로 선사한다.
영화 ‘미이라’ 시리즈를 테마로 한 ‘미이라 박물관’에서는 360도 어디에서 무엇이 덮쳐올지 예측 불가능한 공포를 더해 대 절규의 클라이막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USJ의 서프라이즈 할로윈 일정 이외에도, 일본의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일본 최대의 상업도시인 오사카의 오사카성과 1,100년간 일본의 수도였던 교토의 청수사, 일본 최초의 국가인 나라의 동대사를 비롯해 일본 온천까지 체험할 수 있는 알찬 일정으로 구성됐다.
국적기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해 매주 월/화/수/목/일요일 출발하는 이 상품은 상품가 79만9000원부터 준비돼 있다.
한편, 모두투어 USJ포함 상품 중, 상품명에 [J-ROUTE 플러스]가 들어간 상품을 선택하면 더 빠르게 어트랙션을 이용할 수 있는 익스프레스 패스 1회권 무료 증정 이벤트를 12월 한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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