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경영난으로 잇단 지분 매각

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뉴욕타임스(NYT)의 경영회사 뉴욕타임스컴퍼니가 경영난을 겪으면서 자산 매각에 나섰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뉴욕타임스컴퍼니가 보유한 취업정보 사이트 '인디드닷컴'을 조만간 일본의 리크루트사에 넘길 것이라며 매각이 이뤄지면 뉴욕타스컴퍼니는 4분기에 1억달러(약1121억원)를 얻게 된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어 케이블 네트워크, 매거진, 신문, 스포츠클럽 등 다양한 사업에 진출한 미디어 대기업 뉴욕타임스가 지난 몇 년 동안 광고 수익을 내지 못해 재정경영에 어려움을 겪으며 자산을 매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욕타임스는 지난달에도 검색 사이트 '어바웃닷컴'을 3억달러에 미국의 인터넷 기업에 매각한데 이어 퇴직수당을 절감하기 위해 새로운 지불옵션을 제안하는등 경영난을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