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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원, '드라마의 제왕'서 스파이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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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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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정려원이 드라마 촬영에서 스파이로 변신했다.

SBS '드라마의 제왕'(장항준, 이지효 극본, 홍성창 연출)에서 주연을 맡은 정려원은 극중 신인작가 이고은을 맡았다. 이고은은 처음 작가로 계약하는 인물로 앤서니 김(김명민)과 함께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최근 공개된 사진에서 정려원은 창 안을 은밀히 훔쳐보며 보고하는 듯한 모습이 보였다. 이는 드라마에 현직 톱배우(최시원)을 섭외하기 위해 집에 잠입한 것이다. 깜짝 놀란 듯한 표정으로 숨는 그의 행동이 시청자에게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정려원은 완벽한 연기를 위해 벌레들이 꼬이는 것도 서슴지 않고 넝머지는 모습을 연기해 스태프의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정려원은 이번 작품에서 김명민, 최시원과 호흡을 맞춘다. 11월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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