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정보 알려 준다”…위치기반서비스 잇따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9-26 17:3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현재 사용자 위치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치기반서비스(LBS)들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현재 위치나 자신의 거주지 정보를 우선적으로 알고 싶어 하는 사용자들의 성향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NHN은 지역 소상공인이 무료로 광고를 할 수 있는 마케팅 플랫폼인 ‘네이버 쿠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은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할인 등의 혜택을 쿠폰 형태로 발행해 이를 네이버 지도·윙스푼·미투데이 등 NHN의 서비스에 무상으로 노출할 수 있다.

네이버 쿠폰은 △전체 고객 대상의 일반 혜택 △방문 횟수에 따라 차별적 혜택을 제공하는 도장형 △단골만 대상으로 하는 단골 우대 등으로 구성됐다.

NHN은 “모바일 이용자들이 바로 방문할 수 있도록 주변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가게의 위치와 혜택 정보를 제공해 지역 상권에 대한 주목도를 높인다”고 설명했다.

상인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내려 받은 쿠폰의 수, 주간 방문자, 단골을 맺은 이용자 수 등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NHN은 현재 서울·인천·경기 지역의 식음료 업체를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시작하며, 추후 지역과 업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씨온은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씨온’ 애플리케이션(앱) 3.0을 지난 25일 선보였다. 씨온은 장소탐색 서비스를 통해 특정 장소 주위에서 할인이나 이벤트를 진행하는 가게 정보를 제공한다.

또 이 앱의 ‘핫플레이스’ 기능은 지역별·주제별로 맛집을 추천해준다. 씨온 관계자는 “씨온과 6개월 단위의 가맹점 계약을 맺은 곳을 사용자들에게 제공해 업주에게는 홍보효과를, 고객들에게는 주변 정보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