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삼주 농업장관 겸 주정부 대변인 닐라마니 센 데카는 26일 인도 현지 언론에 “가옥이 침수되고 가축이 물살에 휩쓸려갔다. 실종자 수는 10명이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재민 수 180만명은 주전체 인구의 절반이 넘으며, 농지 유실로 농작물도 피해를 봤다.
특히 아삼주 주요 강인 브라마푸트라와 지류들의 수위가 계속 높아지고 있어 추가 범람도 우려된다.
주정부는 현재 동원가능한 모든 인력을 투입,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비는 점차 잦아들어 2~3일 후에나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아삼주 주민 40만명 가량이 주정부가 세운 200여개 캠프에서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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