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그리스 총파업 등 유로존 악재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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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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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뉴욕증시는 스페인 등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국가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심화되면서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4.04포인트(0.33%) 떨어진 1만3413.51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8.27포인트(0.57%) 내려간 1433.32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24.03포인트(0.77%) 하락한 3093.70을 각각 기록했다.

그리스에서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노총이 정부의 긴축재정을 거부하며 24시간 총파업을 벌였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도 정부의 긴축정책과 세금인상에 항의하는 폭력파업이 발생했다. 시위대는 스페인 정부가 유로존 당국에 구제금융을 신청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

북부 카탈루냐 지방정부가 다시 독립을 추진하고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정부는 49억유로의 구제금융 신청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유로존에서 각종 악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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