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케이팝 역사 한자리에 모았다"

- 10월2~7일, '케이팝 스타 히스토리 전시회' 개최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내달 2일부터 7일까지 본점 문화홀에서 '케이팝(K-POP) 스타 히스토리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BS강태원복지재단이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의해 위원회, 중구청, 서울관광마케팅, 신세계백화점이 후원한다.

1990년대 이후 케이팝 한류 스타들의 시대별 히스토리를 한자리에 모은 이번 전시회는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아이돌 스타 팬사인회, 커버댄스, 플래시몹, 스타 애장품 자선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케이팝 아티스트 음반 전시코너에서는 클론, H.O.T, 베이비복스, N.R.G, S.E.S, 젝스키스 등 90년대 한류 원조 아이돌을 비롯해 비, 이정현, 장나라, 세븐 및 아이돌그룹 등 70여개팀 음반과 화보집 500여점을 선보인다.

스타 애장품 전시코너에는 스타들이 기증한 무대의상, 패션소품, 오디오용품, 친필 사인 기념품 등이 전시된다. 이후 자선경매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외에 한류 라이센싱 상품코너에는 300여개 캐릭터 상품과 콘서트 용품이 판매된다.

황철구 신세계본점 점장은 "케이팝 스타 히스토리 전시회를 통해 국경절을 맞아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중국인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세계백화점은 공익을 위한 한류문화 및 자선기부 관련 행사에 적극 동참하고 후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