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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추석연휴 특별점포·대여금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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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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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기흥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은행권이 추석연휴 동안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하거나 금고를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하며, 고객잡기에 나섰다.

27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4대 은행 뿐 아니라 지방은행들도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이동점포 및 대여금고 무료임대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오는 28~29일 KTX광명역 4번 출구와 기흥휴게소 경부 하행선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신권 교환, 자동화기기 운영을 비롯해 LED 홍보판을 활용한 당행 홍보도 이뤄질 예정이다.

하나은행 역시 같은 기간 동안 서울 중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동점포를 통해 신권교환 및 자동화기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도 이날 같은 장소에서‘휴게소 은행’을 운영한다. 오전 8시30분부터 12시간 동안 문을 여는 휴게소 은행에서 현금입출금, 통장정리, 계좌이체 등 일반 지점과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부모님 용돈을 새 돈으로 드리세요’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추석연휴 귀성객에게 신권 교환 서비스도 실시한다는 점이 흥미롭다.

신한은행은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화성휴게소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동점포를 운영하며, 하나은행도 대형버스를 개조한 이동식 점포를 만남의 광장에 설치한다.

이밖에도 외환은행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용인휴게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기업은행은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휴게소에서 정오부터 오후6시까지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아울러 고향을 찾거나 국내외 여행으로 장기간 집을 비우는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도 마련됐다. 고객들이 안심하고 집을 비울수 있도록 대여금고 무료임대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고객의 귀중품을 무료로 보관해주는 대여금고를 무료로 임대해주고 있다. 우리은행 711개 점포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방은행도 대여금고 서비스를 실시한다. 경남은행은 다음달 8일까지 본점 영업부를 비롯해 경남·울산·부산지역 45개 영업점을 통해 대여금고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연휴 동안 은행이 영업을 하지 않지만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같은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며 “귀성길에 은행 업무를 봐야 하거나 장기간 집을 비우는 고객들이 잘 활용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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