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이베이코리아는 27일 대구대학교와 글로벌 전자상거래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창업-마케팅 강좌 신청 학생을 대상으로 이베이 판매를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과정을 확대 개설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대구대 학부 교양 강좌로 개설됐던 '창업과 마케팅' 가운데 글로벌 마켓 관련 부분이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음에 따라 강좌 내용을 보강하고 횟수를 확대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산학 협력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에 이번 가을학기부터 강좌 수가 6개로 확대되고, 온라인수출 관련 비즈니스 영어, 금융 세무지식 등 실무형 커리큘럼도 보강됐다.
임지현 이베이코리아 CBT사업팀 부장은 "이베이를 통한 국내 판매자들의 수출이 연간 70% 이상 성장하고 있고 판매 업체만 해도 3000여개가 되는 만큼 기업 측에서도 글로벌한 전문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형식으로 글로벌 마켓 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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