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메치고…강강술래까지, 놀이공원 한가위 이벤트
롯데월드는 ‘한가위 큰 잔치’(28일~10월3일)를 펼친다. 인공 보름달 아래에서 강강술래와 민속놀이까지 다채로운 볼거롸 이벤트가 마련된다. 강강술래(매일 오후 8시)는 100여명의 연기자와 수천명의 관객들이 함께 인공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다. 한가위 특집공연 ‘아리랑’도 펼쳐진다. 국가대표 춤꾼 ‘팝핀현준’과 국악인 박애리 부부가 아름다운 우리 가락과 파워풀한 힙합 음악으로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살한다. 주한 외국인을 위한 자유이용권 40% 특별할인도 함께 진행된다.
에버랜드는 ‘한가위 민속 한마당’(29일~10월 1일)을 연다. 민속놀이터도 마련된다.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놀이 12종을 체험할 수 있다. 특별 퍼포먼스로 태권도와 국악이 접목된 너버벌 타악 퍼포먼스 ‘비가비(飛歌飛)’도 매일 2회 펼쳐진다. 주한 외국인 대상 특별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에버랜드는 정상가보다 약 40% 할인된 2만3000원에, 캐리비안 베이는 약 65% 할인된 1만8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서울랜드는 다양한 추석행사를 마련했다. 외줄타기 명인 김대균의 줄타기 공연(30일, 세계의 광장)과 외줄타기 체험, 태권소년들의 태권무공연(10월 1일~2일, 세계의 광장)이 펼쳐진다. 특집 공연 ‘캐릭터 풍물 로드쇼’(29일~10월1일), 떡메치기 체험(30일~10월1일), 민속놀이 체험 한마당, 인간 윷놀이, 단체 줄넘기 대회 ‘패밀리가 뛴다’ 등 가족과 함께 즐길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손님을 맞는다.
◆ 민속놀이에 공연까지... 추석 연휴 리조트로 갈까?
하이원리조트는 30일 추석 당일에 가족대항 윷놀이, 팔씨름왕, 투호, 제기차기 등 가족 민속 놀이가 펼쳐진다. 10월1일에는 마술사 이은결의 ‘매직 콘서트’가 열린다. 이 외에도 추석 연휴를 포함해 10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불꽃 페스티벌 프로포즈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6700발의 불꽃들이 가을밤 하늘을 아름답게 물들이면 더없이 낭만적이다.
한화리조트는 추석 연휴기간 가족을 위한 이벤트를 펼친다. 쏘라노(29일~30일)는 ‘케이크 만들기’(2만 5000원), 워터피아(29일~30일)에서는 ‘한가위 돌고래 마라톤’이 진행된다. 30일 추석 당일에는 ‘한가위 OX퀴즈’가 오전 11시 부터 펼쳐진다.
파인리조트는 떡메치기를 옛 방식 그대로 체험하는 행사(29일)를 연다. 투숙객들이 한자리에 모여 떡메를 치고 인절미를 만들어 나눠먹으며 추석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30일 추석 당일에는 윷놀이 대항전도 펼쳐진다.
용평리조트는 송편빚기와 합동 차례상 등을 준비했다. 30일 당일에는 송편을 직접 빚으며 가족애를 느낄 수 있으며 연휴기간 내내 널뛰기, 투호, 윷놀이 등 다양한 전통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명리조트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비발디파크(29일)는 동춘서커스와 추석특집공연 ‘비천’을 준비했고, 소노팰리체는 토요 문화사롱과 레이저&매직쇼와 추석 가족노래자랑(30일)도 열린다. 단양, 변산, 양평, 쏠비치 호텔&리조트는 각각 민속놀이 체험 한마당이 펼쳐지며 경주리조트는 가족 민속놀이 대항전(29일)이 펼쳐진다. 제주와 양평리조트는 송편만들기 체험(29일)을 진행한다.
곤지암리조트는 추석 프로모션(29일~10월 2일)을 진행한다.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민속놀이를 즐긴 후 인증 스탬프를 모으는 이벤트다. 또 복고 아이템 체험하기 등도 준비돼 있어 추석 연휴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급호텔에서 한가위의 피로를
서울신라호텔은 베니스 컨셉트의 야외수영장에서 ‘물 위의 와이너리 투어’를 즐기며 이탈리아 명품 와인을 무제한 시음할 수 있는 가을 패키지 ‘드림 인 베니스(Dream in Venice)’를 내놓았다. 디럭스룸 1박과 ‘드림 인 베니스’ 와이너리 투어 2인 입장권, 풀사이드 브라세리 15% 할인 혜택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은 ‘추석에 필요한 네 가지’ 패키지를 10월4일까지 선보인다. 추석에 필요한 네 가지는 여유로운 늦잠, 휴식, 럭셔리한 호텔에서의 잠수, 슬림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는 다이어트. 스탠더드룸 1박과 뷔페 레스토랑 조식, 라이프스타일 매거진과 한과, 피트니스 클럽 무료이용 등이 포함돼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그랜드룸의 아늑한 1박과 민속놀이 체험을 포함한 ‘추석 스페셜 오퍼 패키지’를 내놓았고, 메이필드호텔은 메이필드호텔 전 영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이용권 등을 포함한 추석패키지 ‘쌩크스 프롬 메이필드’를 선보인다. 세종호텔은 서울시티투어 ‘도심순환코스’가 포함된 한가위 패키지를, 서울팔래스호텔은 비즈니스룸을 약 50% 할인해주는 ‘추석 한가위’ 패키지를 진행한다.
리츠칼튼 서울은 10월7일까지 2종의 추석 패키지를 운영한다. 호텔 내 프랑스 떼마에 스파에서 1시간30분짜리 2인 스파를 제공하는 ‘리프레시 위드 유’는 29만9000원. 객실만 이용하는 ‘스테이 위드 유’ 패키지는 13만9000원.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달님아 놀자 패키지’ 패키지를 휴식형과 행복형으로 선보였다. 행복 타입은 14만8500원, 휴식타입은 20만3500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릴렉싱 겟어웨이 패키지’ 를 10월7일까지 진행한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2층의 ‘인스파’에서 22만원 상당의 테라퓨틱 마사지를 받을 경우 51만5000원, 디톡스 페이셜(16만원 상당)을 이용할 경우 46만원부터. W 서울 워커힐은 완벽한 휴식을 위한 ‘W 리워드’ 패키지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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