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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열린 '제39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코리아그랜드레저가 관광진흥탑을 수상했다.(왼쪽 첫번째 류화선 대표이사) |
아주경제 강경록 기자= 외국인 전용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대표이사 류화선, 이하 GKL)가 27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龍)에서 열린 ‘제39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국내 카지노 업계 최초로 4억 달러 관광진흥탑을 받았다.
GKL은 지난해 142만8000명의 카지노입장객 유치와 5221억 원(4억7127만 달러)의 매출을 올려 관광산업 발전과 외화획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4억불의 가치는 중형 승용차 2만대ㆍ휴대폰 348만대ㆍ반도체 1억5천만개ㆍ32인치 LCD TV 19만6천대를 수출한 효과와 같다. 외화가득률로 보면 자동차 71%, 휴대폰 52%, 반도체 43%인데 비해 카지노는 94%나 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GKL 관계자는 “올해 들어서도 꾸준한 중국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매출 5700억원, 영업이익 1600억원의 실적이 예상되고 있어 5억 달러 매출은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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