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세계속의 도시로 탄탄한 기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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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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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시장 이재명)가 1000억원 규모의 수출기반을 마련하는 등 세계속의 도시로 탄탄한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성남시는 최근 이 시장이 7일간의 일정으로 러시아와 우즈벡을 방문하고 귀국했다.

시는 이 시장의 이번 방문기간 동안 앞으로 10년내 세계 5대 경제대국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되는 러시아 진출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

시와 우호협약을 체결한 예카쩨린부르크시는 러시아 3대 도시로서, 금융, 무역의 중심으로 성장하는 도시다.

시는 이번 방문기간 동안 우랄지역을 총괄하는 상공회의소와 경제협력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는데, 이 자리에서 양 도시 기업인간 지속적인 만남과 전시장설치등에 관한 실무협의를 진행, 활발한 기업교류가 예상되고 있다.

또 지난 2009년 시에서 예카쩨린부르크시와 기업인 교류를 추진한 경험이 있는데, 당시 9개 기업이 참여, 150억 상당의 성과를 거둔적이 있어 향후 기업상설전시장이 설치될 경우 직접 수출효과와 시너지 효과는 매년 1,000억원 이상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면화수출 회복등으로 매년 9% 가까운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는 우즈벡 한인무역회 (OKTA)와 협력을 추진한 점 또한 큰 성과다.

OKTA는 세계 63개국에 15,000여명의 회원사로 구성된 대규모 한인경제 단체로, 우즈벡 법률과 투자환경, 언어소통등에 제약이 많은 관내 기업의 현실에서 이들과 협력으로 빠르고 쉽게 상품 수출의 활로를 찾을 수 있을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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