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구청장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임용장을 교부 받고 직원들과 송별인사를 마친 뒤, 곧바로 단원구청으로 자리를 옮겨 오후 3시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구청 직원과 동 주민센터 동장·사무장만 참석해 가급적 참석 인원을 최소화 시켰다.
이는 경기침체 등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취임식 행사를 검소하고 내실 있게 준비하라는 황 구청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황 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제·문화·체육·관광 인프라가 골고루 갖춰진 기반 위에 “행복한 구민, 활기찬 단원”을 구정 목표로 정하고 구민 중심의 소통·현장 행정으로 신뢰받는 선진행정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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