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카탈루냐 의회에서 치뤄진 결의안 표결은 찬성 84, 반대 21, 기권 25표로 가결됐다.
결의안에 따르면 카탈루냐는 오는 11월 스페인 지방선거가 끝난 후 카탈루냐 주민들의 '공동의 미래'에 관한 협의를 시작한다.
그러나 카탈루냐의 독립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스페인 중앙정부가 수단을 가리지 않고 국민투표를 막겠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소라야 사엔스 데 산타마리아 스페인 부총리는 이날 카탈루냐가 스페인 정부로 부터 분리독립을 위해 국민투표를 실시하는 것은 명백한 위법이며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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