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G마켓이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모바일을 통한 추석 선물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0%가량 늘었다.
특히 한우 선물세트는 가격이 작년보다 저렴해지면서 95% 매출이 증가했다.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선물세트도 각각 50%, 35% 늘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40대(78%)가 주로 모바일을 통해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반해 20대는 11%에 불과했다.
윤세은 G마켓 모바일팀장은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서비스에 익숙해지며 추석 선물의 모바일 구매 역시 자연스럽게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G마켓이 지하철 역사 내 추석 가상스토어를 오픈해 출퇴근시간에 자연스럽게 모바일 쇼핑을 접하며 30~40대 직장인들의 구매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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