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클로제 양심선언 "머리 아닌 손에 맞았다" 시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9-28 11:0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클로제 양심선언 "머리 아닌 손에 맞았다" 시인

클로제 양심선언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클로제의 양심선언으로 페어플레이 정신이 되살아났다며 스포츠계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7일(한국시간) '2012~2013 이탈리아 세리에A' 5라운드 나폴리 원정경기에 출전한 미로슬라프 클로제는 전반 3분 헤딩슈팅을 날려 상대편의 골문을 흔들었다.

하지만 골이 들어간 직후 상대팀 선수들은 클로제가 머리가 아닌 손에 공이 맞아 골이 들어간 것이라며 거센 항의를 했다.

현지 중계의 느린 화면으로 당시 상황을 확인한 결과 실제로 공은 클로제의 손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때 클로제는 주심에게 다가가 자신의 반칙을 인정했고 주심은 골을 무효처리하고 경기를 진행시켰다.

항의하던 상대팀 선수들도 클로제의 양심선언에 감사함을 표하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한편 이날 클로제의 소속팀 라치오는 나폴리 원정에서 0-3으로 패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