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D는 반도체 초순수 여과기용 기계 제조 기업으로 일본 노무라 마이크로 사이언스(NMS)社가 100% 지분을 갖고 있는데, NMS는 1969년 일본 가나가와현에 설립된 전자·의약품·바이오·식품산업 기업으로 자본금 22억엔에 330여명이 종사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이번에 경기도와 MOU를 체결한 NAD社는 화성시 동탄산업단지 4,950㎡ 부지에 12백만불을 투자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주 고객사인 반도체용 초순수 장치 및 배수회수장치 제조 공장을 건립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일본기업의 경기도 투자현황을 보면, 올해 1월, 이데미쯔 코산과의 2천 6백만불 투자유치 MOU 체결을 시작으로 올 9월까지 13건, 투자금액 20억 9천만불의 투자유치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김문수 지사는 " 동탄지역은 삼성의 투자처이고, 신도시, KTX GTX 등 철도시설로 매우 뛰어난 입지다. 우리나라 부동산이 하락하는 가운데서도 상승하는 지역중 하나"라며 "일본 기업들의 더 많은 투자가 이뤄지도록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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