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2년간 115억 유로 긴축ㆍ세입 20억 유로 늘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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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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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그리스가 앞으로 2년간 115억 유로 규모의 재정긴축을 단행하고 조세 개혁과 징수율 제고를 통해 국가 세입을 20억 유로 늘리기로 했다.

2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그리스 연립정부는 이런 것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재정긴축안에 합의하고 현재 세부 사항을 논의 중이다.

그리스 정부는 이번 재정긴축안이 다음 달 8일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가 개최되기 전에 의회에서 통과되기를 바라고 있다.

다음 주엔 구제 ‘트로이카’인 국제통화기금(IMF)과 유럽연합(EU), 유럽중앙은행(ECB)이 아테네를 방문한다.

구제 ‘트로이카’가 이 재정긴축안을 승인해야 1300억 유로의 구제금 중 단계적 전달분인 315억 유로를 그리스가 지급받을 수 있다.

이래야만 그리스는 △공무원 임금과 연금 지급 △은행 자본 확충 △개인 기업 채무 60억유로 이상 갚음 등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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